영화 밤쉘(Bombshell, 2019) : 폭스뉴스 스캔들 실화, 실제인물, 결말

 

· 장르 : 드라마

· 국가 : 미국, 캐나다

· 상영시간 : 109분

· 개봉 : 2020. 7. 8

· 감독 : 제이 로치

· 출연 : 샤를리즈 테론(메긴 캘리), 니콜 키드먼(그레천 칼슨), 마고 로비(케일라 포스피실)

· 등급 : 15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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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쉘(Bombshell, 2019) : 폭스뉴스 스캔들 실화와 결말

 

안녕하세요. 오늘의 영화 리뷰 밤쉘(Bombshell, 2019)입니다.

영화 밤쉘은 '세상을 바꾼 폭탄선언'이라는 부제로 이번 7월 8일에 개봉하였습니다.

영화 밤쉘은 2016년 미국에서 발생한 폭스뉴스 스캔들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로 더욱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폭스뉴스 스캔들을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밤쉘의 실화와 실제 인물, 결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영화 밤쉘은 미국 공화당을 지지하는 막강한 권력을 지닌 보수 언론 폭스뉴스(FOX News)와 관련된 실화를 바탕으로 한 내용입니다.

평소 미 대통령 트럼프가 즐겨본다고 말했던 바로 그 폭스뉴스에 관련된 이야기인데요.

영화는 폭스뉴스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로저 에일스를 대상으로 폭스뉴스의 대표 여성 앵커인 그레천 칼슨과 메긴 캘리가

그의 성 스캔들을 폭로한 사건인 '폭스뉴스 스캔들'을 바탕으로 합니다.

영화의 제목인 '밤쉘(Bomshell)'에서 미리 예상할 수 있듯이 미국 폭스뉴스에서 발생한 사내 성추문 및 스캔들에 대한 이야기로

이를 폭로한 여성 앵커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영화 밤쉘에서는 2016년 당시 스캔들의 중심이었던 폭스뉴스의 여성 앵커 그레천 칼슨과 메긴 캘리 역을

각각 니콜 키드먼과 샤를리즈 테론이 연기를 맡았습니다. 

특히 메긴 캘리는 미 대선 당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과 내내 신경전을 벌였던 인물로 유명세를 탔던 폭스뉴스 대표 앵커로

당시 사건은 미국 시민들에게 더욱 더 큰 충격을 안겨 주기도 했습니다.

영화 내에서 이들의 모습이 실제 인물들의 모습과 싱크로율이 매우 높아 더 현실적이라는 평가와 호응을 얻고 있는데,

등장인물들의 실제 모습은 잠시 후 포스팅에서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당시 가해자로 지목되었던 폭스 뉴스의 설립자이자 최고경영자인 故 로저 에일스.

미 보수 진영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했던 그는 이 사건으로 인해 2016년 대선을 앞둔 시점에 폭스 뉴스 최고경영자 직에서

사퇴하게 되며,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피해 보상금을 물어주게 됩니다.

미투(Me Too) 운동이 시작되기 전, 미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유명 여성 앵커들의 성 스캔들 폭로 사건으로

미투 운동의 시작점이었다는 평가도 받게 됩니다.

 

 

 

밤쉘(Bombshell, 2019) : 영화 속 실제 인물 비교

 

 

샤를리즈 테론과 실제 인물 메긴 캘리(우).

2004년 폭스뉴스에 입사해 기자를 거쳐 폭스뉴스 여성 대표 앵커로 자리매김한 메긴 캘리는

미 대선 기간 내내 도널드 트럼프와 신경전을 벌였던 인물로 크게 유명세를 합니다.

당시 그녀가 진행한 프라임타임 뉴스 쇼는 폭스뉴스 내 전체 시청률 2위를 기록한 인기 프로그램이었습니다.

그녀는 "잠자리를 하면 승진시켜 주겠다."는 폭스뉴스 CEO 로저 에일스 회장의 제안을 폭로하며 고발에 앞장섭니다.

 

 

니콜 키드먼과 실제 인물 그레천 칼슨(좌).

2017년 타임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미스 아메리카 출신인

그레처 칼슨은 2005년부터 폭스뉴스 앵커로 활동합니다.

2016년 폭스뉴스의 간판 앵커였던 그녀는 "폭스뉴스 CEO 로저 에일스의 성적 요구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폭스뉴스에서 해고당했다."라고 폭로하게 되며, 이 폭로로 미국 전역은 발칵 뒤집히게 됩니다.

워싱턴 정치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해온 언론인인 로저 에일스를 정조준한 그녀의 용기 있는 행동은

미투 운동의 시작점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미국 타임지 표지를 장식하기도 합니다.

 

 

마고 로비가 맡은 케일라 포스피실은 가상의 인물.

영화 내에서 야심을 가진 신인 앵커로 등장하며, 로저 에일스에게 피해를 입은 케일라 포스피실은

영화의 스토리를 위해 만들어낸 가상의 인물이라고 합니다.

 

 

존 리스고와 실제 인물 故 로저 에일스.

폭스뉴스의 창립자이자 최고경영자였던 故 로저 에일스의 생전 모습입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그는 폭스뉴스 CEO 직에서 사퇴하게 되며, 피해자들에게 막대한 보상금을 물게 됩니다.

 

 

 

말콤 맥도웰과 실제 인물 루퍼트 머독.

폭스 방송을 비롯한 뉴욕포스트, 타임스 등 전 세계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미디어 재벌로

뉴스코퍼레이션의 대표입니다. 영화 내에서는 로저 에일스를 고용한 거대 재벌로서 조연으로 등장합니다.

 

 

메긴 캘리와 더글라스 브런트의 실제 모습.

마지막으로 폭스뉴스의 대표 앵커 메긴 캘리와 그녀의 남편 더글라스 브런트의 실제 모습을 담아봅니다.

더글라스 브런트는 미국의 소설가이자 사업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영화 밤쉘 속의 부부의 모습과

꼭 닮은 캐스팅으로 더욱 현실감이 있었습니다. 훈남훈녀인 이 멋진 부부의 모습으로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